[보도자료]독도 해외 홍보활동 보도자료

9일간 오스트리아·헝가리·체코 현지인·관광객 대상 홍보활동

▲ 오스트리아 비엔나 쇤브룬 궁전 정원 앞에서 강준우군이 독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독도사랑회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에서 전국 고교생대표로 활동 중인 강준우(17·유신고)군이 유럽 3개국을 방문해 독도홍보 활동을 펼쳤다.

강군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오스트리아·헝가리·체코 등에서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독도 뱃지와 홍보 팜플렛을 나눠주고, ‘Dokdo belongs to Korea’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독도를 알렸다.

강준우군은 “우리 국민은 독도가 대한의 영토라는 사실을 알지만 이를 알리는 일에는 소극적이다”라며 “현지에서 독도 퍼포먼스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가족여행에서 실천에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 체코 플젠 필스너우르겔 맥주공장 앞에서 독도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강석주 독도사랑회 경기도지부장과 강준우군. /사진제공=독도사랑회

강군 가족은 2016년부터 독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버지는 독도사랑회 경기도지부장으로 활동 중이며, 여동생 강지민(15·잠원중)양도 독도수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은 “자녀들과 함께 가족 모두 독도 활동을 하는 것은 보기 드문 사례로, 해외여행 중에도 독도를 알린 강준우군의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내년에는 남미와 유럽 등지에 다양한 언어로 된 독도 홍보 책자를 만들어 국제사회에 독도를 바로 알리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김재영·오윤상 기자 oys@incheonilbo.com